파리 신혼여행 일정 제1의 목표물, 루브르박물관 Musée du Louvre 에 간다.

아직 적응하지 못한 시차로 인해 9시 이전에 잠들고 새벽 4시에 깨어버린 고감독님은

조식 먹기 전까지 이런저런 검색을 실컷 하고, 쌩쌩한 모습으로 출발!

 

 

여행내내 주로 이용했던 스트라스부르-생-드니 Strasbourg-Saint-Denis 역 출구 앞

버스정류장 위치를 찾는 고감독님

 

 

서울 버스정류장에서 보던 JCDecaux 라는 단어가 반가워 찍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거 프랑스어구나... ㅋㅋ

(나중에 검색해보니 제이씨데코 라는 옥외광고매체 기업이었다.)

 

 

버스 한 번 타면 박물관 앞으로 바로 갈 수 있었다. 몇 번을 탔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지금은 20번만 남아있다. 39번은 노선이 변경된 듯)

 

 

아아 그렇지 여기 파리구나- 런던과는 사뭇 다른 느낌 뿜뿜

 

 

네네 고감독님 드디어 루브르 박물관 Musée du Louvre 에 도착하셨습니다-

트레이드마크인 유리 피라미드가 저만치 보인다.

 

 

유럽여행 비수기에 유럽으로 온 이유는 오로지 박물관과 미술관의 원활한 관람을 노린 것이었다. 

오픈시간에 맞춰 도착하고, 줄서지 않는 뮤지엄패스로 들어오니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해서 정말 좋았다. 

자 어서 들어가시죠- 

 

 

한때 왕궁이었던 구조라 건물 내부부터 웅장하다.

 

 

우와... 목을 꺾어가며 느끼는 화려함... 그리고 만든 사람들 대단하네-

내가 유럽역사나 신화에 통달한 사람이라면 훨씬 재밌었으려나- 하며 살짝 아쉬워했다.

 

 

<보티첼리 - 소녀에게 선물을 주는 비너스와 삼미신>

그림도 예쁘고 조명도 예쁘고-

 

 

그림들이 끝이 없다 +_+ 사진 촬영이 가능했지만 그렇다고 모든 작품을 다 찍을순 없잖아 ㅎㅎ

중간중간 쉴 수 있는 의자들도 있어서 여유롭게 천천히 구경했다.

 

 

루브르의 대표 전시품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 모나리자> 

이야- 우리도 드디어 실물을 쌩눈으로 보았네...♡ 생각보다 그림이 작아서 놀랐다.

정말 가까이서 보고 사진 찍자마자 엄청난 단체관광객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옴;;;;;;; 운이 좋았군.

 

 

이동하던 중간중간 창밖으로 보이던 계단. 드레스입고 깃털꽂은 여자가 총총 내려갈 듯한 상상 -

 

 

<외젠 들라크루아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이건 책에서 본 것보다 더 색감이 진하고 생생했다. 다들 저렇게 오래 바라보고 있음. 그럴만함.

 

 

<자크루이 다비드 - 나폴레옹의 대관식>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커서 놀라웠다. 

이 그림은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다른 하나는 베르사유 궁전에 있다고 함. 우린 가서 보고왔지 헤헤 :)

 

 

기원전 아~주 옛날에 함무라비 법전을 새긴 돌기둥.

고감독님이 먼저 알아보았다. 응 그거 맞아. "눈에눈 눈, 이에는 이"

왼쪽에 서있는 게 함무라비 왕이고, 오른쪽의 신이 앉아서 법을 하사하는 거라고 한다.

 

 

길가메시와 라마수 석상.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왕.

어떤 남자분이 아주 다이나믹하게 사진을 찍고 계시길래

 

 

나도 한 번 찍어주었지 으흣 ♡

 

 

왼쪽부터 차례대로 프랑스의 역사를 표현한 그림들로 꽉꽉 들어차 있는 방도 있었다.

 

 

프랑스에서 학교 다니면 루브르는 실컷 구경할 수 있어서 좋겠다.

유럽연합 내 학교 학생이면 교환학생이나 유학하는 학생들까지도 입장료가 무료라더라...

 

 

워낙 사진을 안찍는 우리들이지만, 이런 곳에서 한 번쯤은 사진을 남겨주기로 합시다 ^^

 

 

방과 방을 지나는 통로에도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멋진 조각상들이 눈길을 잡는다.

 

 

으리으리한 방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한다. 왠일로 동양풍의 도자기가 보이기도 하고?

아마 루브르가 궁으로 사용되던 시기의 것들이 아닌가 싶다.

 

 

이야... 이런데서 식사하면 황홀할까? 후덜덜할까? 맛이 느껴지긴 할까? 라며 금칠 구경 ㅋㅋㅋㅋㅋ

 

 

어차피 모든 유물을 꼼꼼히 하루만에 본다는 것도 불가능한 규모이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4시간? 5시간? 정도 본 것 같다.

워낙 천천히 걸어다니고, 쉬다 보다 걷다 하니 그리 힘들지 않았다.

 

 

루브르에 오면 다들 찍어본다는 기념사진 하나 찍어주시고 ^0^

 

 

다음 장소를 향해 이동합니다. 루브르 안녕~ 또 올게!

진짜야. 루브르는 정말, 몇 번이고 갈 수 있을... 끝내주는 박물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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